뉴스/정치/사회 푸틴 핵 위협에 미 “오판 말라”…EU, “우크라 가입” 결집 / KBS 202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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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이 핵 위협 카드까지 내밀자 국제사회는 더욱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오판하지 말라고 경고했고, 유엔은 긴급특별총회를 소집해 러시아 철군 결의안을 표결할 예정입니다. 워싱턴 김양순 특파원의 보돕니다.
[리포트]
벼랑 끝 전술로 핵 공격 카드를 꺼내든 러시아 푸틴 대통령에 미국과 서방은 즉각 규탄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나토 사무총장 : "지난 몇 달간 러시아에서 나온 것 가운데 매우 공격적인 언사입니다. (핵 위협은) 위험한 언사입니다. 무책임한 행동입니다."]
없는 위협을 만들어내는 푸틴의 전형적 행동이라는 비난과 함께 오판하면 상황이 훨씬 더 위험해질 수 있다는 경고도 함께 했습니다.
미국과 동맹국들은 러시아의 국제결제망 퇴출에 이어 에너지 제재도 시사했습니다.
[젠 사키/미 백악관 대변인 : "다음 (제재) 수순이 무엇인지에 대한 판단에 동의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에너지 제재는 여전히 테이블 위에 놓여있습니다."]
유럽연합은 러시아 항공기의 역내 운항을 차단했고, 사상 처음으로 전쟁국인 우크라이나에 약 6천억 원가량의 무기 공급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우리와 하나다, EU로 들어오라며 우크라이나의 오랜 숙원에 응답했습니다.
기업들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유럽 에너지기업들이 러시아 국영석유회사의 지분 전량 매각을 선언했고 물류업체 UPS와 페덱스는 러시아 국제운송 중단을, 구글과 페이스북은 러시아 국영매체의 광고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다음은 유엔 차롑니다.
[토마스 그린필드/주유엔 미 대사 :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긴급특별총회가 유엔에서 소집된 겁니다. (러시아 철군) 결의안을 지지하는 회원국들은 지금이 결코 평시가 아님을 알고 있을 겁니다."]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를 막기 위해 긴급특별총회를 소집해 철군 결의안을 채택한다는 계획입니다.
"즉각적이고, 조건 없이, 완전하게 우크라이나에서 철군하라."
푸틴 대통령이 꺼낸 핵 위협 카드는 오히려 국제사회의 반전 여론을 결집시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서삼현/자료조사:권도인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40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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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미국 #EU
[리포트]
벼랑 끝 전술로 핵 공격 카드를 꺼내든 러시아 푸틴 대통령에 미국과 서방은 즉각 규탄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나토 사무총장 : "지난 몇 달간 러시아에서 나온 것 가운데 매우 공격적인 언사입니다. (핵 위협은) 위험한 언사입니다. 무책임한 행동입니다."]
없는 위협을 만들어내는 푸틴의 전형적 행동이라는 비난과 함께 오판하면 상황이 훨씬 더 위험해질 수 있다는 경고도 함께 했습니다.
미국과 동맹국들은 러시아의 국제결제망 퇴출에 이어 에너지 제재도 시사했습니다.
[젠 사키/미 백악관 대변인 : "다음 (제재) 수순이 무엇인지에 대한 판단에 동의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에너지 제재는 여전히 테이블 위에 놓여있습니다."]
유럽연합은 러시아 항공기의 역내 운항을 차단했고, 사상 처음으로 전쟁국인 우크라이나에 약 6천억 원가량의 무기 공급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우리와 하나다, EU로 들어오라며 우크라이나의 오랜 숙원에 응답했습니다.
기업들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유럽 에너지기업들이 러시아 국영석유회사의 지분 전량 매각을 선언했고 물류업체 UPS와 페덱스는 러시아 국제운송 중단을, 구글과 페이스북은 러시아 국영매체의 광고 중단을 발표했습니다.
다음은 유엔 차롑니다.
[토마스 그린필드/주유엔 미 대사 :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긴급특별총회가 유엔에서 소집된 겁니다. (러시아 철군) 결의안을 지지하는 회원국들은 지금이 결코 평시가 아님을 알고 있을 겁니다."]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를 막기 위해 긴급특별총회를 소집해 철군 결의안을 채택한다는 계획입니다.
"즉각적이고, 조건 없이, 완전하게 우크라이나에서 철군하라."
푸틴 대통령이 꺼낸 핵 위협 카드는 오히려 국제사회의 반전 여론을 결집시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촬영기자:오범석/영상편집:서삼현/자료조사:권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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